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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성 염료


연지충

뮤렉스 고둥

 

동물성 염료란 동물의 피, 조개류의 분비물, 오징어 먹물, 선인장에서 기생하는 연지충 등에서 얻을 수 있는 동물성 염료는 종류가 적고 매우 희귀하다.코치닐, 커미즈, 락충은 붉은색이나 뮤랙스 고둥은 자주색으로 염색되며 모두 다색성 염료다.


코치닐 (cochineal)


 

중남미 사막지대에서 자생하는 선인장에 기생하는 연지벌레를 건조시켜 만든 염료이다. 암컷의 몸으로부터 선명한 홍색의 색소가 얻어지며, 그림 물감·염료는 물론 음식물의 착색 및 적색 잉크의 제조에 사용된다.
색소의 주성분은 카르민산(carminic acid)이며, 안트라퀴논(anthraquinone)류에 속한다. pH에 따라 가역적으로 색소가 변하는데 산성에서는 주황색, 중성에서는 적색, 알카리성에서는 자주색을 나타낸다.



코치닐 천연염색


1.염액 추출
- 코치닐 분말은 물 20L 약 100g을 넣고 가열하여 40℃에서 용해 시킨다.
- 염액은 고운천으로 거른다.

2. 염색
- 습윤한 피염물을 탈수시킨 상태의 약40℃의 염액에 넣는다.
가열하여 염액의 온도를 60℃까지 서서히 올린다.
15~20분간 잘 주물러 준다. 원단의 종류나 특성에 따라 염액의 농도와 염색 시간을 조절한다.
코치닐 염색포는 매염제 종류에 따라 적색계(R)~자색계(P)로 발색된다.

3. 매염
- 염색 전후 또는 동시에 매염 처리하여 발색과 염액의 고착을 돕는다.
주석매염에 의해 밝은 적색으로, 구리 매염에 의해 적자색으로, 산 철 매염에 의해서 청회색으로 발색된다.

4. 수세
- 흐르는 물로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수세하여 피염물에 남아있는 염료를 없앤다.

5. 건조
- 잘 펴서 그늘진 곳에서 말려 80% 정도 건조 되었을 때 다린다.


락 (Lac)


락(Lac)은 동물성 염료로 염색과 화장품에 쓰이며 티베트, 인도, 중국, 동남아 일대에서 대추나무, 참나무 등의 가지에 서식하는 깍지 진딧물이다.

락충의 분비물에서 수지 성분을 제거하고 불은 색소만 정제한 것이다.
물, 알코올, 수산화나트륨에 잘 녹으며 Ph 의존성이 매우 높아서 산이나 알카리의 첨가에 의해 색상의 변화되는 현상을 나타낸다.

락 색소는 다색성이며 내광성이 우수하다. 단백질 섬유와 반응성이 우수하여 실크와 같은 동물성 섬유에염색이 잘된다.

락은 탄산소다에 삶아서 액은 염료와 화장품으로 쓰고 찌꺼기는 래커, 니스의 원료로 쓴다.



락 천연염색


1. 염액 추출
- 락 분말은 물 20L 약 100g을 넣고 가열하여 40℃에서 용해 시킨다.
- 염액은 고운천으로 거른다.

2. 염색
- 습윤한 피염물을 탈수시킨 상태의 약40℃의 염액에 넣는다.
- 가열하여 염액의 온도를 60℃까지 서서히 올린다.
- 15~20분간 잘 주물러 준다. 원단의 종류나 특성에 따라 염액의 농도와 염색 시간을 조절한다.

3. 매염
- 염색 전후 또는 동시에 매염 처리하여 발색과 염액의 고착을 돕는다.
- 준비된 염료에 탄산칼륨과 구연산을 이용하여 Ph4, 6, 8로 맞춘다. 보라색 계열은 알카리(탄산칼륨)을 넣고 붉은색 계열은 산(구연산)을 첨가한다.

4. 수세
- 흐르는 물로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수세하여 피염물에 남아있는 염료를 없앤다.

5. 건조
- 잘 펴서 그늘진 곳에서 말려 80% 정도 건조 되었을 때 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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